[현장연결] 윤대통령 "모든 정책 민생에 초점…비상 각오로 어려움 살필 것"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올해 첫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합니다.<br /><br />오늘 회의에선 고금리·고물가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각종 민생 대책들이 논의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회의 현장 연결해 윤 대통령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윤석열 / 대통령]<br /><br />이 3고 위기대응을 위해 제가 직접 이 회의를 주재해 왔고 12차례 회의를 개최하면서 다양한 민생 대책을 추진했습니다.<br /><br />글로벌 유가, 곡물가 상승에 대응해서 유류세를 낮추고 농축산, 수산물 할인 지원을 대폭 확대했으며 여러가지 생계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우리가 다양한 대책을 만들어서 실행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가파른 금리 상승에 어려움을 겪는 대출자의 부담 경감을 위해서 125조 원 이상의 금융 민생 안정 대책도 추진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임대료 동결도 추진했습니다.<br /><br />여러 정책적 노력으로 물가 금리 상승세가 꺾이기는 했습니다마는 그간 가파른 상승의 여파로 취약계층과 서민들의 어려움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특히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교통 등 공공요금 인상 계획이 더해지면서 국민들에게는 어려움을 더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회의에서는 공공요금, 에너지 요금, 통신비용, 금융비용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4대 민생 분야에 대한 지출 부담 경감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자 합니다.<br /><br />도로, 철도, 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을 하고 지방정부도 민생의 한 축으로서 지방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전기, 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.<br /><br />통신, 금융 분야는 공공재 성격이 강하고 과점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 사업입니다.<br /><br />많이 어려운 서민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 만큼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노력과 함께 업계에서도 물가 안정을 위한 고통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모든 정책을 민생에 초점을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겠습니다.<br /><br />장관들께서도 어떻게 하면 서민과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을지 밤낮없이 고민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중앙정부뿐 아니라 지자체와 민간기업 모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정부의 정책이 과학이 아닌 이념과 포퓰리즘에 기반하면 국민이 고통 받는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과학에 기반한 국정 운영, 민생과 현장 중심의 정책을 늘 염두에 두고 일해야 할 것입니다.<br /><br />제가 최근 지역과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데 장관들께서도 현장의 목소리, 국민의 목소리를 놓치지 말고 더욱 세심하게 귀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고맙습니다.<br /><br />#윤대통령 #비상경제민생회의 #민생경제 #지방공공요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